신영증권 등 증권사들, 홈플러스와 경영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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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하락 통보에도 전자단기사채 820억 발행 강행 논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직전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판매한 증권사들이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고소키로 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홈플러스 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판매사 하나증권·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이 받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이다. 피고소인에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이번 형사고소를 위해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허위 차입금 현황을 제공하고 신용등급 하락 우려와 회생신청 준비 사실을 숨긴 채 자금을 조달한 점을 문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5일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통보받았음에도 820억원 규모 ABSTB 발행을 강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후 홈플러스는 ABSTB를 정상 변제가 가능한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원금을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변제 시기와 재원 마련 방안을 밝히지 않으면서 의구심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회생절차를 통해 홈플러스를 다시 정상화 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채권자들의 채권이 변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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