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6번째 매장 오픈 태극당 자리에 오픈 예정
파이브가이즈 매출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
더현대 서울에 줄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오픈한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태극당 자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더현대 서울에 오픈하면 기존 F&B 매장 매출 1위였던 파이브가이즈 매출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던 태극당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들어선다. 오픈 시기는 10~11월경이 될 예정이다. 현재 태극당이 있는 자리에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로고가 새겨진 펜스가 쳐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이효정 창업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현대에서도 지인짜진인짜 열심히 준비할게요. 떨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과 얼은 만나고 싶어요”라며 영상과 함께 글을 남겼다. 또한 “더현대에서 예쁘고 더 없이 고운 가을에 얼른만나요”라고 말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더현대서울에 매장을 오픈하면 국내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서울 동서남북에 두루 매장을 내고 싶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북과 강남, 강동쪽에는 매장이 있으나 강서 쪽에 매장이 없었고 마침 현대백화점 측의 입점 요청이 있었다.
이로써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롯데(롯데월드몰 잠실), 신세계(스타필드 수원), 현대백화점(더현대서울) 등 3대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게 됐다.
입점 수수료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샤넬급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오픈하면 현재 더현대 서울 F&B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백화점 측의 입점 요청이 많으며 파격적인 수수료로 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서울에 더 이상 매장을 낼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