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파괴왕 아닌 재테크왕?

By.
268

<성공한 기업인, 그들은 어디에 살까16>

 

홈플러스는 지난 1월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하며 조주연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홈플러스는 조 사장의 승진 배경에 대해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 사장은 홈플러스의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적인 리뉴얼 등 주요 실적 달성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 점포 리뉴얼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최대 95% 성장했고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고객 기반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50만명을 달성했다.

잘 알려져 있듯 조 사장은 한국맥도날드 출신이다. 한국맥도날드에서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이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러나 조 사장은 이 기간 동안 불미스럽게도 맥런치 서비스를 폐지하고 인기 메뉴를 단종 시키고 3년 연속 가격을 인상하면서 ‘파괴왕’이라는 오명이 생기기도 했다.

그 시기 맥도날드의 맛이 변했다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많았고 소비자들에 대한 생각보다 수익성 개선에만 매달렸다는 부정적 평가였다.

홈플러스의 대표를 맡은 조 사장이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홈플러스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다.

그렇다면 오랜 기간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홈플러스의 수장이 된 조 사장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남다른디테일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조 사장은 현재 서울 강남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전에는 청담동 효성빌라에 거주했으나 지금은 효성빌라가 재건축에 들어가 최고급 주거 단지가 생길 예정이다.

조 사장이 살고 있는 곳은 압구정 한양아파트에서도 가장 한강과 가까운 동이며 그 중에서도 최고층에 살고 있다.

조 사장은 해당 아파트의 한 호실을 2019년 남편과 공동명의로 43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부터 10억원 가량을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같은 동의 같은 평수의 아파트는 80억~85억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조 사장이 살고 있는 호실은 최고층이어서 매매가가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약 5년 사이에 아파트 가격이 2배가량 오른 것이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측은 “조 사장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Tag

More Detail,
More Clarity NAMDI

남다른디테일의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으셨다면 작은 응원 부탁드려요.
독자분들의 응원이 남다른디테일의 힘입니다. 후원금의 일부는 좋은 일에 쓸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하기

남다른디테일의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으셨다면 작은 응원 부탁드려요.
독자분들의 응원이 남다른디테일의 힘입니다. 후원금의 일부는 좋은 일에 쓸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남다른디테일 후원계좌

1005-904-464814

우리은행 | 주식회사 남다른디테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Fill out this field
Fill out this field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You need to agree with the terms to proceed

business, retail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