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국 최대 한인마트 H마트, (주)오픈 최대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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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지분 50% 최대주주, 홍성철 대표 2대주주

H마트 유통망 바탕 (주)오픈 외식 브랜드 활용한 HMR출시 예정

 

직원 월급 체불과 매장 휴업 등으로 논란이 됐던 (주)오픈이 미국 최대 한인마트 기업 H마트에 인수된다. (주)오픈은 도쿄등심, 모도우, 동화고옥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6일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주 최대의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가 국내 외식업체인 ㈜오픈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H마트가 (주)오픈 지분 50%를 소유하게 됐으며 홍성철 (주)오픈 대표가 2대 주주가 된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H마트의 계열사인 ‘Grand BK Corp. (GBK)’를 통해 ‘㈜오픈’과 투자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사인 ‘H마트’는 1982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2022년 기준 연매출이 약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규모의 아시안 유통채널이다.
(주)오픈 홍성철 대표./사진=(주)오픈 홈페이지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지에서 총 120여개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을 담은 여러 PB브랜드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식재료를 해외에 소개하는 등 국제적인 유통 대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회사이다.
㈜오픈은 국내에서 여러 다이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보유 브랜드로는 도쿄등심, 모도우, 서울로인, 한암동, 라벤더, 츠키요와 등이 있다.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약 2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외식 기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H마트가 가진 해외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강력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오픈의 국내 외식 브랜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HMR)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픈의 외식브랜드 기획 및 운영 노하우로 해외 주요 도시에 레스토랑을 진출시키는 등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젝트로는 ‘H Mart 온라인 스토어’에 ㈜오픈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담은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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