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피에르 가니에르’ 미쉐린 1스타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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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중의 스타 셰프 영입해 1스타도 못 받아
롯데호텔 식음업장 중 스타 레스토랑 거의 없어

 

호텔롯데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지 못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를 호텔롯데가 영입해 2008년 오픈한 곳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까지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떨어지면서 롯데호텔 식음업장 중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시그니엘 서울의 비채나가 유일하게 됐다. 그러나 비채나 역시 실질적인 오너는 광주요그룹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기존 서울과 함께 부산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4에는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미쉐린 1스타에서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 2곳과 새로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포함해 총 3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에디션의 첫 발간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으며, 여기에는 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사진=롯데호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서 2스타로 진입한 곳은 미토우와 알렌이다.

또한 현재는 문을 닫은 모수는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이 2스타 레스토랑을 유지했고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이타닉 가든과 라망 시크레도 1스타를 유지했다.

그러나 롯데호텔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1스타를 유지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2008년 롯데호텔이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와 협업해 오픈한 곳이다.

전 세계에 수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피에르 가니에르는 스타 셰프 중에서도 스타 셰프로 알려져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프랑스 유력 요리 전문지 ‘르 셰프(Le Chef)’가 미쉐린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셰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위대한 셰프(Grand Chef)’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롯데호텔은 이렇게 유명한 스타 셰프를 영입하고도 1스타까지 받지 못한 것이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발표 장소가 롯데호텔의 시그니엘 부산이 되면서 롯데호텔 측은 내심 차오란 등 추가 스타 레스토랑을 기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온 것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피에르 가니에르가 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라며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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