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의 ‘무와MUWA 니세코’, 양태오 가구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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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있음에도 김동관의 한화솔루션에서 추진한 럭셔리 호텔 리조트 프로젝트
더 플라자와 무와 스파에도 양태오 브랜드 입점

 

한화솔루션이 운영하는 리조트 브랜드 무와(MUWA)가 스키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에 ‘무와 니세코’를 지난해 12월에 오픈했다. 한화그룹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라는 호텔 리조트 브랜드가 있음에도 ‘무와’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무와 니세코 스파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양태오가 만든 이스턴에디션 가구가 들어갔다.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에도 양태오의 뷰티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가 입점하는 등 한화그룹과 양태오 간의 긴밀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럭셔리 브랜드를 지향하며 한화솔루션에서 런칭한 ‘무와’의 첫 리조트가 지난해 12월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에 오픈했다. 스키 관광지로 유명한 니세코는 파크 하얏트도 있는 등 럭셔리한 리조트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겨울 성수기에는 박당 16만엔(한화 약 142만원)에 판매되는 등 나름 성공적으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무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조용히 추진했던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에는 호텔 리조트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있음에도 석유화학 및 태양광 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에서 하고 있는 것.

무와 스파에 입점한 양태오의 이스턴에디션./사진=이스턴에디션 인스타그램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을 맡고 있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부사장)이 맡고 있다.

무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왜 김동선 부사장 쪽이 아닌 김동관 부회장 쪽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한화솔루션이 ‘무와’를 런칭하면서 벤치마킹 한 곳은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인 ‘아만(Aman)’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만은 전 세계 럭셔리 리조트 호텔의 최정점에 있는 브랜드이다.

공교롭게도 한화가 추진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도 아만의 세컨 브랜드인 ‘자누(Janu)’ 가 생길 예정이다. 자누는 오는 3월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 최초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도 ‘무와 서울’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무와를 런칭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양태오가 만든 가구 브랜드인 이스턴에디션을 선택했다. 이스턴에디션의 대표이사는 임대선으로 되어 있으나, 양태오도 이 회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와 니세코에는 온천도 있으며 ‘무와 스파’도 있다. 이스턴에디션은 무와 스파와 로비에 가구를 입점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에도 양태오의 뷰티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가 입점해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무와는 한화도시개발이 프리미엄 부동산 개발사업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화솔루션과 합병이 되면서 한화솔루션으로 넘어온 것”이라며 “양태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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