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거’로 미국 본토 진출한 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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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 대기줄 2시간 이어지며 큰 인기
‘한국의 맛’으로 미국 현지 시장서 승부

 

국내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버거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 진출했다.

‘K-버거’로 맥도날드, 인앤아웃,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등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GRS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풀러턴에 롯데리아 1호점을 열었다. 이 근방에는 인앤아웃 등 쟁쟁한 버거 브랜드들의 매장이 있다.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소프트 오프닝에는 대기 줄이 무려 2시간 이어지며 조기 마감되는 일이 발생했다. 롯데GRS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주로 미국 현지 교민들이 양산을 쓰며 롯데리아 풀러턴 매장 앞에 긴 줄을 서는 모습이 보였다.

롯데GRS는 “오픈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기줄이 무려 2시간 이상 이어지며 결국 조기 마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한국의 맛’을 조합해 현지 시장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대표 메뉴는 불고기 버거 세트(12.77달러)와 새우 버거 세트(13.27달러)로 소프트 오프닝 첫날 가장 인기를 끌었다.

가격대는 국내보다 높지만,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등 현지 유명 버거 브랜드와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비빔밥에서 착안한 비빔 라이스 버거와 지난해 국내에서 단종됐던 불새(불고기+새우)버거도 선보인다.

감자튀김도 한국식 조합을 추가해 K비비큐 프라이, K스윗&스파이시치킨 프라이 등으로 판매한다. 치킨 덮밥과 약과를 올린 컵빙수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메뉴들도 선보인다.

매장 인테리어도 한국적인 요소를 담았다. 매장 정문에 한글 ‘롯데리아’ 간판을 달고, 내부에도 한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새겼다.

롯데GRS 측은 “정식 오픈에는 과연 얼마나 더 뜨거운 인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라며 “한국인의 패스트푸드가 세계인의 베스트푸드가 되는 그날까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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