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 합류, ‘애니’로 활동
개인 SNS에 ‘올데이 프로젝트’ 계약서 공개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 문서윤이 K팝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문 씨는 수차례 K팝 그룹 데뷔설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그의 꿈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문 씨는 더블랙레이블이 새롭게 만든 5인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합류한다.
문씨는 이날 밤 12시에 맞춰 개인 SNS에 올데이 프로젝트 계약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더블랙레이블도 공식 SNS에 올데이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문씨는 ‘애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올데이 프로젝트에는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한다.
나이대는 19세에서 23세 사이이며 이들 중 2002년생인 문 씨가 가장 연장자다.
나무위키에는 이날 밤 1시 39분경 문 씨의 프로필이 변경됐는데, 더블랙레이블의 올데이프로젝트 소속이라고 되어 있다.
비슷한 시간 올데이 프로젝트도 나무위키에 올라왔는데 ‘THEBLACKLABEL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혼성그룹으로, 아이돌 씬에서는 KARD 이후로 8년 만에 등장하는 혼성그룹’이라고 소개돼 있다.
문 씨에 대해서는 “신세계그룹의 이명희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라고 소개했다.
아직 이들의 콘셉트나 음악 등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제작자였던 박홍준(테디) 이사가 설립한 회사다. 그룹 빅뱅 출신 태양과 전소미, 자이언티 등 자사 소속 가수 음반 제작은 물론, 박보검을 영입하는 등 배우 매니지먼트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