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글로우서울, 늦어도 내년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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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브레드 큰 인기 끌어, 감사보고서 공시 이후 첫 흑자기록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하는 용역 매출 절반 이상 차지

 

공간 기획 및 외식 컨설팅 기입 글로우서울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우서울은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정하고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까지 기업공개(IPO)를 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글로우서울은 지난해 633억원 매출과 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0%에 달한다. 매출은 전년 388억원 대비 6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3년 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글로우서울이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이후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우서울은 지난해 런칭한 베이커리 브랜드 ‘스탠다드브레드’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매출 중에는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을 하는 용역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글로우서울의 용역매출은 394억원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우서울은 스타필드 수원,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 부산 클럽D오아시스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글로우서울은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글로우서울에 투자해 지분 1.12%를 확보하기도 했다.

글로우서울의 지분율은 창업자인 유정수 대표가 63.35%를 가지고 있으며 동업자인 윤성혁 부대표가 1.54%를 가지고 있다.

앞서 글로우서울은 2019년 7월 나이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7월에는 RCPS로만 1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또한 △TS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4년에는 기존 투자사와 포스코기술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우서울은 2024년 투자유치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우서울 관계자는 “스탄다드브레드 등 지난해 런칭한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에 도움이 됐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우서울은 F&B 및 공간기획 전문가로 알려진 유정수 대표가 2018년 설립한 기업이다. 유 대표는 지난 2015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살라댕방콕, 청수당 등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법인을 설립해 경리단길, 종로 창신동 대전 소제동, 경주 황리단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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